완도에서 제주도 가는 배, 블루펄호 1등침실 /차량 선적 탑승기

완도 -> 제주도
2022-05-23(월) 15:00

한일고속페리 블루펄호 1등침실
출항 15:00  도착 17:40 (소요시간 2:40)
제주항 도착후 차량 하선하는데 20분 소요됨.

 

차를 가지고 제주도 갈 때, 주로 배를 이용하는 편이다.

고흥항, 완도항, 진도항에서 출발하는 제주도행 선박을 모두 이용해 봤는데 그 중에서 완도항의 실버클라우드호를 가장 애정한다. 뱃멀미, 차멀미가 있어 실버클라우드호의 침대 객실이 아주 유용하다.

 

예약은 실버클라우드로 하였으나, 실버클라우드의 선박수리로 인해 완도 제주를 운행하는 배가 블루펄호로 대체되었다.

블루펄호는 실버클라우드 대신 5월~9월까지 운행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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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차량 선적 시작
14:30 승선 시작
15:00 출항

 

13:00 차량 선적 시작,
차량 운전자만 차를 배에 선적한다.

 

출항 2시간 전부터 차량 선적이 가능하여 13:00 에 차량 승선권을 발권했다. 

한일고속페리 매표소는 블루펄호가 정박해 있는 바로 앞쪽에 위치해 있다. 

( 이전에 있던 곳에서 바로 정면 쪽으로 이전했다. 새로 옮긴 매표소는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나 선적할 차량들이 줄지어 있어 매표소가 가려져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 

출항 2시간 전부터 차량을 선적할 수 있다.

 

배가 정박해 있는 바로 앞의 매표소에서 차량승선권을 발권할 수 있다.

 

 

차량 승선권을 받고, 차량 운전자만 블루펄호 후미로 차를 가지고 가서 안내에 따라 배안에 주차하고, 다시 배에서 내려오면 된다. 

 

 

모바일 승선권 발급

 

일반 승객 승선권은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의 매표소에서 출항 1시간 전인 14:00 부터 발권할 수 있다.

 

모바일 승선권으로 발권을 할 경우, 매표소에서 발권할 필요가 없다. 모바일 승선권 발권은 현장 매표소 발권과 달리 출항 1시간 전까지 발권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블루펄호 승선시 신분증과 모바일 여객 승선권을 보여주면 되고, 모바일 승선권은 아래의 사진처럼 승선 완료가 표기된다. 

 

14:30 승선 시작

 

완도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나올 때 승선권과 신분증을 검사하고, 배를 타기 전에 다시 검사한다. 

블루펄호는 실버클라우드와 크기는 비슷하나, 선박 자체가 많이 낡고 시설이 낙후 되어 있다. 

 

 

블루펄호 타기 직전 신분증, 승선권 검사를 한다.

 

주차공간을 지나 선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블루펄호
내부시설

 

블루펄호 내부시설
5층: 데스크 및 편의시설/2등객실/3등객실/다인침실/펫룸
6층: 1등 침실/1등 마루 객실/다인침실
7층: VIP룸/특등실
4층 아래는 주차공간
갑판은 5층, 6층/7층 일부 공간

 

안내 데스크에서
1등 침실 객실 키를 받는다

 

1등 침대 객실은 데스크에서 객실키를 받고, 6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6층 창가 복도를 지나야 객실로 갈 수 있고, 이 휴게공간은 빈약한 갑판보다 바다가 더 잘 보인다

 

객실로 가는 복도가 많이, 아주 많이 좁다

 

그나마 객실 문앞 복도는 바로 전에 지나왔던 복도보다 더 넓다.

 

창이 없는 내부 1등 침실 객실

 

창이 없는 내부 1등침실객실을 배정 받았다

 

화장실은 외부 공동샤워실에 있고, 왼쪽은 세면대, 오른쪽은 옷장이 있다

 

바닥은 마루이고 느낌상 일본을 오갔던 배인건지 일본스러운 느낌이난다

 

싱글침대 2개에 이불, 베게가 있고 수건은 없다

 

 

창이 없기에 전등을 다 끄면 정말 어두컴컴하다. 세면대 전등을 켜고, 세면대 반대 방향으로 누우면 그나마 아늑하다.

멀미로 인해 침실객실을 선호하는데, 이번 블루펄호는 엔진의 떨림이 상당하다. 

엔진의 떨림은 간헐적으로 느껴지지만 그 빈도수가 꽤 된다. 파도가 심하게 치는 것처럼 느껴진다.

 

문 앞쪽은 전등빛이 강하다

 

경치는 6층 복도의 휴게실에서,
창문 하나당 소파와 작은 테이블이 있다

 

6층 객실 들어가기전에 있는 복도 휴게실로 경치가 좋은데 자리선점이 필수다

 

잠시 과자 한봉지 먹고

 

갑판 5층/6층/7층,
딱히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은 없고,
조금 더 높은 갑판에서 보는 경치는 바다라 높이감 차이가 많이 느껴지지 않는다

 

5층 갑판에서 완도항 여객선터미널

 

5층 갑판

 

6층 갑판

 

7층 갑판

 

 

5층에는 펫룸을 비롯한 객실,
안내 데스크와 바로 옆 편의점,
오락실, 식당이 있다.

 

5층 휴게실은 많이 붐빈다

 

안내 데스크와 편의점

 

오락실

 

데스크 정면 사진으로, 바로 오른쪽은 승선시 올라온 곳이고, 왼쪽은 식당 및 휴게실이다.

 

2022년 9월까지는
실버클라우드 대신
블루펄호 대체 운행된다.

주로 실버클라우드 특등실을 이용했지만, 배에 타면 바로 잠을 자기에 실버클라우드 1등 침실객실(2층 침대)를 3개월 전에 예약했다. 그러나 실버클라우드의 선박수리로 5월~9월까지 블루펄호로 대체되고, 블루펄호 1등 침실객실로 배정받았다. 

 

실버클라우드 마루객실의 바닥 떨림은, 블루펄호 1등 침실 객실에서 느끼는 엔진 떨림에 비하면 떨림이 아니다.  

 

블루펄호는 사람들이 휴게실에 있을 수 있기에 상당히 어수선하지만, 이야기하며 가기에는 좋다. 

특히 6층 복도 휴게실의 소파를 선점한다면, 창이 있는 객실보다 더 개방감과 경치가 좋다.

 

 

 

 

실버클라우드호 기준(3개월전에 예약했음)
승객 운임 (1등침실 2인)  94,000원
차량 선적(소형차) 106,5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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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고속페리 예매
https://www.hanilexpress.co.kr

블루펄호 객실 및 시설 안내
https://www.hanilexpress.co.kr/carferry/shipguide/11

블루펄호 여객요금/차량선적 요금
https://www.hanilexpress.co.kr/carferry/priceguide#section=carferry&route=1&ship=11&price=normal

 

 

블루펄호 편의시설(매점/식당/카페) 이용기

블루펄호 식당에서 얼큰소고기해장국, 매점에서 냉동만두, 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제주도에서 완도 가는 블루펄호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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