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의 정원
2022-06-08(수)
제주브이패스(제주올패스48시간) 이용권 사용
포인트: 모바일 어플로 전시된 그림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사진, 동영상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여행시작 10:30 여행종료 11:25 (소요시간 55분)
고흐 미로정원
제주브이패스48시간(제주올패스48시간) 이용권으로 사용 시, 매표소에서 바코드 입장권을 보여주면 된다.
매표소에서 팜플릿과 AR 착시아트를 볼 수 있게 어플 다운로드 방법을 알려준다.
이 팜플릿에는 고흐의 얼굴 절반이 그려져 있고, 남은 얼굴 아랫부분은 파충류 체험관 건물에 그려져 있다. 미로공원을 걷다보면 이 팜플릿의 고흐 얼굴을 완성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미로공원은 짧게 산책하기에 적당하다.
고흐 AR 뮤지엄,
AR 3D 착시아트
고흐 AR 뮤지엄 건물에 들어서면, 매표소에서 다운로드한 모바일 어플을 사용하는 법을 직원이 알려준다.
벽면에 그려진 고흐의 작품, 패러디 작품을 이 어플로 보면 그림이 살아 움직인다.
그리고 어플로 사진,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어플로 그림의 변화를 보고, 사진을 찍다 보면 시간이 필요하다.
개인마다 핸드폰에 이 어플을 깔아 각자 그림을 보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면 좋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교회, 1890년
어플로 보기 전의 벽면에 그려진 그림은 찢겨진 그림이다.
어플로 보면 앞면의 그림이 천천이 떨어져 뒷 면의 교회 그림이 온전히 나온다.
그리고 그림 오른 쪽에서 새가 날아 왼쪽의 액자 밖으로 사라진다.
생트마리 바다 위의 보트, 1888년
아몬드 꽃, 1890년
AR 전시장 벽면에 해바라기 화병, 고래, 창문 그림이 그려져 있다.
AR 어플로 고래 그림을 보면, 바다에서 돌고래 한 마리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뛰어 오른다.
AR 어플로 그림을 보면서 타이밍을 잘 잡으면 재미있는 사진을 어플로 찍을 수 있다.
AR 어플로 아몬드꽃 그림을 보면, 고흐가 왼쪽의 열린 창문 쪽에서 오른쪽의 닫힌 창문으로 걸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아몬드 꽃이 떨어지며 내게 날아든다.
밤의 카페, 1888년
벽면에 그려진 밤의 카페 그림에는 빈 당구대가 있고, AR 어플로 확인하면 사람들이 당구를 친다.
사람들이 친 당구공이 카메라 렌즈에 부딪히고, 급기야 카메라 렌즈가 깨진다.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1889년
벽면에 그려진 고흐의 자화상, 고흐의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며 담배를 피운다.
AR 어플로 그림을 보면 고흐의 시선이 정면에서 담뱃대로 옮겨지고, 담배연기가 코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반 고흐의 방,
1889년
관람 공간 한편에 있는 고흐의 방은, 작은 방안에 실물 의자와 침대가 있어 관람객이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AR 어플로 이 공간을 보면 아무도 없던 방안에 흔들의자에 앉은 고흐를 볼 수 있다.
AR 착시아트 공간에는
다양한 그림이 있다
일부 그림은 AR 어플로 봤을 때 정교함이 많이 떨어지는 것도 있다.
그리고 그림과 함께 세팅한 소품의 위치가 맞지 않은 것도 있다.
모든 그림이 AR 어플로 봤을 때 재미있는 것은 아니다.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는
빛나는 형광 물감
혹은 LED 패널 그림
기다란 꽃길 터널은 거울을 설치해서 긴 터널처럼 느끼게 만든 착시아트이다.
이 꽃길을 지나면 어두운 전시공간이 나온다.
이 전시공간에는 형광 물감으로 그려진 그림이 어두운 공간에서 빛난다.
그런데 이 그림은 형광 물감이 아닌 LED 패널에 보이는 그림일 수도 있다.
고흐 해바라기 정원,
고흐의 카페
어플로 변하는 그림을 보고, 사진을 찍고 많이 지친다.
고흐 해바라기 정원은 계절별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새로운 꽃을 심기 위해 밭을 정리한 상태이다.
고흐의 카페에서 기념품을 판매하는데, 그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실용성이 떨어진다.
고흐의 정원은 고흐 미로정원, 파충류 체험관, AR 착시아트, 해바라기 정원으로 되어 있다.
미로정원은 짧은 거리였고 파충류 체험관과 해바라기 정원은 패스했다.
고흐의 정원에서 체류한 시간의 대부분은 AR 착시아트 공간에서 사용했다.
오늘 10:30까지 제주브이패스(제주올패스48시간)를 사용할 수 있어서 온 곳이 이곳인지라 아무 기대 없이 왔다. 그래서인지 AR 착시아트를 처음 접해본 나는 재미있지만, 남편은 무척 지루해한다.
우리는 관광지를 가게 되면 이미 다녀온 에코랜드, 카멜리아힐, 휴애리 등을 기준으로 입장료 대비 만족도를 비교한다.
고흐의 정원에 해바라기나 다른 꽃들이 활짝 폈을 때라면 또 모를까, 정상가로 관람하고 싶지는 않고 이번 한 번으로 족하다.
이용요금,
AR 어플 다운로드
대인은 20세이상
청소년은 중학생, 고등학생
소인은 36개월~초등학생
고흐의 정원
오픈 9:30~18:30
입장마감 17:30
반려견 및 반려묘 입장 불가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신풍로 126-5
064-783-6700
입장료
대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소인 8,000원
도민/유공자/장애우(대인) 8,000원
도민/유공자/장애우(청소년) 8,000원
도민/유공자/장애우(소인) 6,000원
(네이버 예매시 성인 9,500원/청소년 8,500원/소인 7,000원)
주차
전용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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