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원읍 맛집) 미스터크랩 - 커플세트(활랍스터1마리+모듬해산물+주먹밥+라면)

남원읍 미스터크랩 

제주도 동쪽 맛집/제주도 조천읍 맛집

▶ 방문일: 2023-05-03(수)

▶ 주문 메뉴: (커플세트-활랍스터1마리+모듬해산물+주먹밥+라면)  100,000원

▶ 별 1개  ★☆☆☆☆ (한 번쯤 먹어볼 만하다, 그러나 재방문은 안 함)

 

오픈 11:30~21:00
라스트오더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태해안로 533
0507-1471-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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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크랩은 서귀포 남원읍 바닷가 앞에 위치해 있어 분위기 있게 식사하기에 좋다.

활랍스터라 단가가 있는 음식이지만, 특별히 기념해야 할 날에 가면 좋을 식당이다.

 

아주 배부르게 먹으려면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메뉴 자체의 양으로는 기분 좋은 배부름 정도의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모듬해산물 자체가 버터로 구운 것인지 포만감을 느끼게 해서, 우리는 2인 세트로 충분했다.

 

 

커플세트에는 500g~550g 정도 되는 활랍스터와 모듬해산물, 주먹밥, 라면이 포함된다.

 

랍스터요리가 되기 전 살아있는 랍스터를 보여주고, 모듬해산물(버터를 발라 찐 것 같은 전복 5개, 딱새우, 새우, 옥수수, 떡, 오징어, 야채 등), 날치알이 들어간 주먹밥, 칼칼하니 맛있는 라면을 준다.

 

요리된 랍스터는 직원이 먹기 편하게 손질해 준다.

랍스터 살이 탱글탱글하고 쫄깃하다. 

대게와 꽃게를 자주 먹는 우리에겐 쫄깃보다는 살짝 질긴듯한 질감이지만, 대게와는 또 다른 맛이다.

 

모듬해산물에 있는 딱새우는 먹을 게 별로 없으면서 먹기 정말 불편하다.

우리가 딱새우를 손질할 줄 몰라서인지 딱새우의 뾰족한 껍질에 손가락을 몇 번 찔려서 무척 아프고 번거로웠음.

주먹밥은 날치알이 톡톡 씹혀서 모듬해산물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라면은 비주얼이 그냥 시판 라면인데, 국물이 무척 시원하고 가는 면발이 쫄깃했음.

남편이 라면이 궁금해서 물어보니, 진라면 순한 맛인데 고추기름을 내서 끓인다고 한다.

 

음식을 다 먹고 배가 아주 부르다는 아니고 적당히 부르다 정도인데, 아마도 모듬해산물의 느끼함으로 포만감이 느껴진 것 같다. 우리 둘은 이 정도의 배부름이 기분이 좋고 적당해서, 활랍스터를 먹어봤다는 경험으로 족한 곳이었음.

 

미스터랍스터는 한 끼 식사로는 가격대가 있지만, 남원읍 바닷가에 있어 기념일에 기분내기 좋은 곳이다.

 

 

 

 

 

 

랍스터가 살아있어서 집게를 활발히 움직인다, 이렇게 보여주여 요리해서 가져온다

 

모듬해산물과 함께 요리해온 랍스터

 

랍스터는 직원이 먹기 좋게 손질해준다

 

 

살이 쏙 발라진 랍스터, 탱글탱글 쫄깃하다

 

나온 음식을 다 먹고 마지막에는 라면, 고추기름을 내서 만들어서 칼칼하면서 깔끔하다

 

 

 

오로지 우리의 입맛과 취향을 기준으로 한, 매우 개인적인 평가이다.

우리의 입맛에 맛있고/메뉴 가격/가게의 분위기/재방문 여부/지인 추천 여부에 따라 평가했고, 평가를 한 식당은 기본적으로 우리 입맛에 맛있었던 곳만 포스팅한다.
맛없는 곳은 평가 자체를 안 했을 뿐만 아니라 포스팅 자체를 안 한다.

 

 

우리의 입맛에 맞지 않는 식당은 포스팅을 하지 않으며, 제주도 2023년 맛집은 다음을 참고.

우리의 2023년 제주도 맛집 리스트) 제주도 한달살기하면서 먹은 맛있는 음식을 평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