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와나무꾼 테마공원
2022-05-28 (토)
제주브이패스48시간(제주올패스48시간) 이용권 사용
포인트: 나 어릴적 그리운 추억들이 모두 다 여기에!
40대 이상의 성인, 특히 70대 부모님들은 추억 돋는 장소이겠다.
여행시작 12:00 여행종료 13:00 (소요시간 1시간)
40대 이상의 성인,
특히 70대 부모님들은
추억 돋는 장소이겠다.
제주브이패스48시간(제주올패스48시간) 이용권으로 사용 시, 매표소에서 바코드 입장권을 보여주면 된다.
매표 후 바로 만날 수 있는 건들거리는 오빠 돼지를 지나 관람로를 따라간다.
포토존인 철길을 따라 걷다 보면, 포니 자동차를 세워둔 건물이 나온다.
추억여행 시작은 이 건물에 들어서면서부터다.
추억여행은
선사시대부터
시간 흐름을 따라 진행되니
실망하지 말자
건물 안에 들어와서 보이는 모형을 보고 실망할 수도 있다.
추억여행은 시간 흐름을 따라 진행되고, 옛 물건 종류도 다양하다.
40대인 나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복권도 진열되어 있다.
딱지, 물총 등의 각종 장난감과 조각칼, 색연필 등의 학용품 뿐만 아니라 별별게 다 있다.
종류도 많고 개수도 많아 이 많은 걸 어떻게 모아 진열했는지 궁금할 뿐이다.
상당히 긴 건물에 시대별로 정리해 놓은 것 같다.
건물 연결 통로에 창문을 배치해 놓아 바깥 풍경을 볼 수 있고, 바람도 들어와 답답함을 일부 해소할 수 있다.
다방 옆 디스코장에서는 불빛도 반짝반짝, 상당히 큰 음량의 음악도 틀어줘서 구경할 때 신난다.
디스코 음악에 살짝살짝 몸이 움직여진다.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 교실 풍경
국민학교 교실의 재현 인형을 봐도 시대가 정말 오래전이다.
그런데 교실과 복도의 마룻바닥은 나 때도 저랬었던 것 같다.
40대인 내가 국민학교에 입학할 때 부모님께서 이런 모양의 책가방을 사주셨던 기억이 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아이들은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걸 좋아한다.
나는 요술 공주 밍키가 그려진 빨간색 가방을 가졌었다.
건물 밖의 야외의 조형물은 국민학교 시절의 운동회가 생각나게 한다.
항상 달리기 꼴등 해서 상품을 하나도 못 받았었는데...
같이 온 일행을 버리고
비겁하게 도망가지 마세요
공포의 집, 경고문이 무서울 뿐 아니라 문구도 겁을 준다.
'같이 온 일행을 버리고, 비겁하게 도망가지 마세요.'
음산한 소리가 계속 들리고, 들어가고 싶지만 망설였더니 다른 팀의 어르신이 들어가시기에 얼른 따라 들어갔다.
재미 삼아 한 번 들어가 보시길, 문구만큼 무서운 건 아니다. (앞서 들어간 어르신 덕분이다.)
사진으로는 다 담지 못했지만, 정말 다양하고 볼거리가 있다.
40대 이상 성인들은 추억이 돋겠지만, 40대 이하는 공감이 안 갈 것이다.
오래된 물건이 많아 눅눅한 냄새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듯 싶고, 물건 하나하나 보다 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건물 안에서 구경하는 거라 비 오는 날 오기에 적합하다.
선녀와나무꾼
오픈 9:00~18:30
(입장마감 17:30)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267
064-784-9001
관람요금
성인 13,000원
군경/경로/장애인/유공자 11,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10,000원
(네이버 예매시 성인/청소년/어린이 9,900원
그리고 한정기간 시즌특가가 있을 경우 더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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