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완도
2022-06-22(수) 7:20
한일고속페리 블루펄호 1등침대(2인실)
출항 7:20 도착 10:00 (소요시간 2:40)
기상악화(짙은 안개)로 출항이 3시간 지연되어 10:15에 출항했다.
제주에는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과 국제여객터미널이 있고,
블루펄호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승선한다.
예약은 실버클라우드로 하였으나, 실버클라우드의 선박수리로 인해 완도 제주를 운행하는 배가 블루펄호로 대체되었다.
블루펄호는 실버클라우드 대신 5월~9월까지 운행한다고 한다.
완도 가는 블루펄호의 차량 선적과 매표 시작은 6:00 이다.
모바일 승선권은 당일 매표 시작시간이 되면 카카오톡 문자로 모바일 티켓링크가 온다.
차량 선적은 늦어도 출항 1시간 전까지는 도착해야 하며, 승객의 개찰시작(승선시작)은 6:50부터이고, 승선 마감은 출항 10분 전까지이다.
6:00 차량 선적 시작 / 매표시작
6:50 개찰시작(승선시작)
7:20 출항
블루펄호에 차량 선적은
제주항 6부두에서,
그리고 운전자(동승자 포함) 신분증을 검사한다
블루펄호에 차량 선적 시 제주항 6부두로 가야 한다.
제주항 6부두 출입 시 입구에서 운전자(동승자 포함) 신분증을 검사하고, 반출 금지 품목이 있는지 차량 트렁크도 검사한다.
차를 블루펄호에 선적할 때는 동승자는 내리고 운전자만 운전해서 선적해야 한다.
차량 선적 후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이 셔틀버스는 블루펄호가 정박해 있는 석포물류 사무실 앞에서 탈 수 있고, 셔틀버스는 무료이며 인원이 차면 6부두와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오가며 운행한다.
제주항 6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지만, 블루펄호를 타기 위해서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로 가야 한다.
동행 인원이 많다면 차량 선적 시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셔틀버스를 타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차량 선적 전에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내려주는 것이 좋다.
차량선적 후 셔틀버스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로 간다
제주항 6부두에 5:30에 도착해서, 차량 선적을 위해 대기하는 차량 중 네 번째로 대기한다.
새벽에 완도항에서 출항한 블루펄호가 이미 제주항에 정박해서 차량을 하선 중이다.
안개가 6부두 앞의 사라봉이 안 보일 정도로 끼기 시작하고, 날씨도 춥다고 느낄 정도로 싸늘하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안의 편의시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안에는 출입구 기준으로 왼쪽은 약국, 기념품, 편의점이 있고 오른쪽에는 농수산식품, 스낵코너가 있다. 편의점에는 삼각김밥을 포함한 김밥류를 찾을 수 없었는데 몇 년 동안 갔을 때마다 없는 것을 보니 판매를 하지 않나 보다. 그리고 스낵코너에서는 김밥, 우동, 라면 등을 판매한다.
블루펄호에 승선하고 여유있게 블루펄호 식당에서 아침을 먹는 것도 좋다.
블루펄호 식당에서 얼큰소고기해장국을 먹었는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맛있는 해장국이랑 비슷한 맛이고 밑반찬도 몇 가지 나온다.
6:50 블루펄호 승선 시작,
그리고 점점 짙어지는 안개
개찰시에는 모바일 승선권(또는 창구에서 매표한 종이로 된 승선권)과 신분증을 보여준다.
개찰구를 지나면 규모자 아주 작은 면세점이 있다.
블루펄호에 탑승하는데 안개가 점점 짙어져 바로 앞의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잘 안 보인다.
1등 침대 객실은
안내데스크에서 객실키를 받는다.
1등 침대 객실은 5층 안내데스크에서 객실키를 받아, 1등 침대 객실은 6층에 있다.
6층 복도의 휴게공간은 정면에 창문이 있는 소파로 되어 있고 자리도 편하면서 개방감도 있다.
우리처럼 배에 타면 바로 자는 사람이 아니면, 빨리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좋다.
창문이 없는 1등 침대(2인실) 객실
완도에서 올 때도 창문이 없는 객실이었는데 이번에도 창문이 없는 객실이다.
블루펄호 객실안내를 찾아보니, 1등 침대(2인실) 객실은 6111호를 제외하고 전 객실에 창문이 없다.
이번 객실은 지난번 객실보다 작았지만, 엔진 떨림의 진동은 더 작았다. 그리고 미등을 켜고 침대에 누워도 눈이 부시지 않다.
기상악화(안개)로 인해 출항이 지연
기상악화(안개)로 인해 출항이 지연된다는 방송이 계속 나온다.
6층 갑판으로 나가보니 주위가 온통 하얀 안개로 덮여 있다.
객실의 콘센트는 모두 11자 모양이다. 안내데스크에서 핸드폰을 충전하려고 11자 플러그를 빌려왔다
안내데스크에서 보증금 1,000원을 받고 반납 시 보증금은 돌려준다.
블루펄호 출항이 3시간 지연
잠을 자고 나니 3시간이나 흘렀는데도 아직 블루펄호는 출항 전이다.
지금까지 선박을 이용할 때 출항이 지연된 적은 이번 포함해서 총 3번이다.
두 번은 완도에서 출항했던 배로, 모두 파도와 안개 때문이었는데 이번처럼 심한 안개는 아니었고 지연시간이 2시간 이내였다.
블루펄호 편의시설,
매점/카페/식당
안개가 많이 걷혔지만 아직 출항 전이라 매점에서 냉동만두, 식당에서 소고기해장국,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는다. 소고기해장국을 맛있게 먹는 중에, 드디어 블루펄호가 출항한다.
원래 출항시간 7:20에서 3시간 지연되어 10:15에 블루펄호가 천천히 움직인다.
커피를 마시고 또 잠을 자고 나니 완도 도착이다.
완도항에 도착할 때쯤 직원이 객실키를 가지러 온다.
차량 선적을 빨리 했더니 완도항에 도착해서 하선할 때 아주 빠르게 2번째로 나간다.
실버클라우드호 기준(3개월 전에 예약했음)
승객 운임 (1등침실 2인) 94,000원
차량 선적(소형차) 106,530원
한일고속페리 예매
https://www.hanilexpress.co.kr
블루펄호 객실 및 시설 안내
https://www.hanilexpress.co.kr/carferry/shipguide/11
블루펄호 여객요금/차량선적 요금
https://www.hanilexpress.co.kr/carferry/priceguide#section=carferry&route=1&ship=11&price=nor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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