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성심당 빵집
2022-05-30 (월)
포인트: 빵 종류가 다양해서 모든 종류의 빵을 하나씩 사고 싶은 구매욕구가 생긴다. 제주도에서 빵 종류가 가장 다양한 빵집일 듯싶다. 구매한 빵들이 대부분 달달한 편이나 먹고 나서도 속은 편하다.
빵이 다양하게 많아,
매장에 들어서면
구매 욕구가 막 생긴다
성심당은 성산 로터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가게 출입문 바로 앞이 버스 승강장이라 주차가 불편하다.
주차는 성심당 길 건너 길가나 조금 떨어진 성산읍공영주차장에 해야 한다.
매장에 빵들이 가득, 그것도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다.
성심당에 들어서자마자 한 바퀴 둘러서 빵을 본 후 눈이 돌아간 빵돌이를 말렸다. 물론 나도 함께 하긴 했다.
빵은 먹을 만큼 적당히, 빵을 냉장고에 들여보내면 나중에 먹을 때 맛이 덜하다.
노란 빵을 손에 들지 못할 정도로 사가는 손님이 있었다. 무슨 빵인가 보니 옥수수빵이었네.
현지인 손님인 거 같은데 옥수수빵이 정말 맛있나 보다.
우리, 특히 빵돌이
눈 돌아가게 만든
성심당의 다양한 빵들
사고 싶은 빵 고르느라
케이크는 볼 여유도 없었다.
구매한 빵은
나가사키 카스테라,
나비파이, 호두 위너스,
코코넛 밤케이크, 옥수수빵
그리고 담백한 견과류 빵
나가사키 카스테라는 당도가 적당했지만 부드럽지 않고 살짝 단단해서 퍽퍽한 감이 있다.
나비파이는 내게는 좀 단편이었다. 바삭바삭 맛은 좋았으나 윗부분 설탕이 좀 녹아 진득거렸다.
호두 위너스는 알갱이가 작은 씨앗 견과류가 많아 호두 파이인 줄 몰랐다. 당도가 좀 있고 견과류가 많이 씹혀 빵돌이가 좋아했다.
코코넛 밤케이크는 적당하게 달고 계피향도 좋다. 코코넛이 씹히는 식감이 과하지 않고 빵 자체가 부드럽다.
옥수수빵은 옥수수향이 진하게 나서 고소하다. 안에는 단팥이 조금 들어 있고 쫄깃 부드럽다.
나는 단팥이 조금 들어 있어 적당했는데, 빵돌이는 단팥이 너무 적단다.
빵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담백한 견과류 빵은 정말 고소하고 맛있다.
제일 성심당
오픈 7:00~23:00
설날명절연휴, 추석명절연후 휴무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47, 1층
064-782-3125
메뉴
가장 빵 종류가 많은 제주도 빵집 중 하나일 것 같다.
빵이 정말 다양하게 많다.
나비파이 3,000원
호두위너스(호두파이) 4,500원
코코넛 밤케이크 4,000원
나가사키 카스테라 3,000원
옥수수빵 4개 3,000원
주차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 가게 바로 앞은 버스 승강장이라 주차하기 힘들다.
주차는 가게 건너편 길가나 근처에 있는 성산읍공영주차장에 해야 한다.
<근처의 한 번쯤 가보면 좋은 곳>
꽃가람 식당, 성산읍 고성오일시장 근처에 있는 고기국수와 몸국 전문점
섭지코지 제주로운청해원, 옥돔구이와 해불뚝배기/찰솥밥이 나오는 세트메뉴
서귀피안베이커리 카페, 섭지코지 가는 길목에 있는 바다뷰 카페로 맛있는 빵도 있다
어니스트밀크 카페 본점, 고소한 우유로 만든 요거트/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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