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자연휴양림 절물오름
2022-06-01(수)
포인트: 매표소 입구에서 삼울길(삼나무숲길)을 통해서 절물오름 1전망대까지만 다녀왔다. 삼나무 숲길에는 강풍에 쓰러진 나무로 만든 다양한 형태의 장승 조각품들이 있다. 절물오름을 올라가는 길은 바람이 잘 통하지 않고 오르막길의 연속이라 다소 힘들다.
여행시작 10:10 여행종료 12:00 (소요시간 1:50 / 이동시간 1:10 / 휴식시간 40분 )
삼나무 숲길을 걷고,
절물오름을 오르고
매표소 기준으로 왼쪽 길인 삼울길(삼나무 숲길), 연못, 절물오름 1전망대 순으로 걸었다.
아침에 성읍 영주산을 다녀온 후에 절물자연휴양림에 온터라 절물오름을 올라갈 때 힘들었다.
매표소에서 직진으로 쭉 올라가면 연못이 나오는데, 산책 겸 삼나무 길로 둘러서 갔다
삼나무가 울창한 숲길,
웃는상 장승들
삼나무 숲길은 데크로 되어 있어 걷기에도 편하고, 곳곳에 다양한 모양의 장승들이 전시되어 있다.
장승들이 멋들어지게 조각되어 있을 뿐 아니라, 이 장승은 강풍에 쓰러진 나무로 만들었다 한다.
이 삼나무 숲길 곳곳에 있는 크기도, 모양도 다양한 장승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평상으로 된 수많은 쉼터
빼곡한 삼나무 사이에 평상으로 된 쉼터가 많이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적당하다.
삼나무 숲길을 지나면 나오는 연못에는 잉어, 붕어 같은 튼실한 물고기가 많다.
이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상당히 활동적이라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바람이 잘 통하지 않은
지그재그형 오르막길,
그 끝에 절물오름 1전망대가 있다.
절물자연휴양림 안에 절물오름이 있기에 수월할 거라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절물오름 올라가는 입구부터 1전망대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다.
그것도 지그재그로 가는 오르막길.
엄청 가파른 길은 아니지만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오르막길에 오늘따라 날씨도 살짝 덥다.
그리고 아침에 성읍 영주산을 1시간 등산하고 온 터라 더 빨리 지친다.
절물오름 분화구는 볼 수 없지만,
주위 풍광은 한눈에 보인다.
절물오름 1전망대의 1층은 평상형이라 잠시 발을 쭉 펴고 쉬기에 좋다.
절물오름 분화구 안이 나무로 꽉 채워져 분화구가 잘 보이지 않는다.
그 대신 전망대에서 멀리 주위 풍광을 모두 볼 수 있다.
절물오름 1전망대,
풍광을 즐겼으니
다시 내려가자
절물오름 2전망대까지 가기에는 너무 지쳤다.
절물오름 1전망대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했고, 경치도 잘 봤으니 천천히 내려가자.
물이 흐르는 산책로를 따라
절물자연휴양림 입구로 간다
절물자연휴양림 입구(매표소)로 가는 길의 한쪽은 지압할 수 있는 길이고 그 옆에 물길이 있다.
지금은 물길에 물이 많지 않고 군데군데 고여있기만 한다.
주차비는 현금, 카드
모두 결제 가능하다
절물자연휴양림
오픈 7:00~18:00
제주시 명림로 584
064-728-1510
입장료
일반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65세이상, 만6세이하 무료
주차료
경차 1,500원
중형,소형 3,000원
대형 5,000원
오늘 절물자연휴양림에 오기 전에 다녀왔던 영주산이다.
절물자연휴양림(절물오름) 보다 경치가 더 훌륭하고, 오르기도 더 수월하다.
아직 가보지 않았다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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