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영주산
네 번째 등산 2022-06-04(토)
2022-05-31(화) / 06-01(수) / 06-02(목)
포인트: 방목한 소떼를 영주산 능선길에서 아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정상에 오르니 깊은 산속에 온 것처럼 안개가 자욱해서 몽환적이다.
여행시작 6:00 여행종료 6:55 (소요시간 55분)
영주산 탐방로 입구의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갔다 같은 길로
다시 되돌아오는 것을 추천한다.
이 구간이 올라갈 때나 내려올 때 가장 경치가 좋으니 처음 방문한 사람에게는 적극 추천한다.
이 구간의 왕복 거리는 약 2.3km이며, 왕복 1시간 정도 걸린다.
영주산 정상길 코스에서 현위치(영주산 탐방로 입구,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갔다 다시 되돌아오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경치뿐만 아니라 하산길도 더 편하다.
영주산 정상길 코스에서 정상 왼쪽 숲길로 내려온다면 날카롭고 키 높은 풀이 많기에 긴팔, 긴바지를 입어야 한다. 그리고 아직 탐방로가 정비가 덜 되어, 하산길이 많이 울퉁불퉁 불편해 발과 발목을 다칠 위험이 크고 무릎이 아프다.
이 쪽 길에 대한 정보는 영주산 첫 번째 등산 포스팅에 있고 영주산 등산에 관한 링크는 하단에 있다.
네 번째 영주산 등산,
2022-06-04(토)
시작 6:00 종료 6:55
영주산 탐방로 입구의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왕복으로 등산했다.
왕복 거리는 약 2.3km이고 소요시간은 55분이다.
언덕 위의 능선길에서 소를 보는 것도 익숙하고 이 눔들이 싸놓은 거대한 소똥도 익숙해지고 있다.
오늘도 탐방로 길 한가운데에 잘도 싸놨네.
우리가 지나가야 소들이 그제야 고개를 돌리고 풀을 뜯는다. 아마도 송아지가 있어서 인 거 같다.
소떼에 송아지가 함께이면 되도록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다.
영주산 정상에 오니 안개가 더욱 짙어졌다.
한라산뿐 아니라 산 아래 마을도 안 보인다.
근데 경치는 정말 몽환적으로 예쁘다.
사진으로는 안개가 칙칙한 회색이지만, 실제로 보면 뽀얀 흰색이고 하늘의 구름만 회색이다.
구름이 걷히고 해가 나오기 시작하니, 안개도 조금 옅어졌다.
이때가 영주산을 네 번 방문한 중에 가장 신기하고 예뻤던 때이다.
아직 영주산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오름에 비해 방문객이 상당히 적은 편이다.
주위의 백약이오름, 용눈이오름, 아부오름, 절물오름에 비해 훨씬 풍광이 좋으니 적극 추천한다.
1.영주산 정상길
2. 영주산 등산
영주산 주차장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산 18-1
탐방로 안내
1코스 영주산 정상길 (거리 2.3km / 소요시간 40분)
2코스 영주산 둘레길 (거리 3.82km / 소요시간 1:10)
3코스 영주산 둘레길 + 성읍저수지길 (2.5km / 30분) : 전체 거리 6.32km / 소요시간 1:40)
영주산 탐방로 입구의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갔다 다시 되돌아오는 것을 추천한다.
이 구간이 올라갈 때나 내려올 때 가장 경치가 좋으니 처음 방문한 사람에게는 적극 추천한다.
이 구간의 왕복 거리는 약 2.3km이며 소요시간은 1시간이다.
주차 및 화장실
영주산 탐방로 입구에 주차장이 넓다.
화장실과 편의점은 없음. 근처가 성읍민속마을이라 편의점이 많이 있다.
성읍민속마을 공용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이 깨끗하고 넓다.
<근처의 한 번쯤 가보면 좋은 곳>
성읍치킨 튀, 튀긴마늘과 간장소스가 잘 어울러진 마장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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