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기차 여행을 하고, 각 역마다 관람 포인트가 있어 호수/정원/곶자왈숲길/라벤더밭/사계절 노천 족욕을 즐길 수 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
2022-06-06(월)
제주브이패스48시간(제주올패스48시간) 이용권 사용
포인트: 기차를 타고 메인역에서 출발해 4개의 역마다 타고 내리며 관람할 수 있다. 기차역별로 관람 포인트가 있고, 마지막 역에서는 노천 족욕탕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여행시작 10:40 여행종료 14:10 (소요시간 3:30 )
곶자왈 기차 여행을 할 수 있는
에코랜드 테마파크
에코랜드 입장권(티켓)은 기차를 탑승할 수 있다. 기차는 각 역에서 내리고 탈 수 있지만, 구매 당일 1회전(한 바퀴)만 사용할 수 있으니 각 역에서 충분히 즐긴 후 돌아와야 한다.
에코랜드의 기차는 디즈니랜드의 기차를 제작한 영국 회사에서 수제작한 것으로 총 8대이며, 그 모양이 모두 다르다.
기차는 성수기 5~10분, 비성수기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메인역(출발&종착역)
스낵바,카페,레스토랑
기념품샵
기차역1-에코브리지역
수상데크길
관람 후 다음 역으로 이동 방법 : 도보(추천), 기차
기차역2-레이크사이드역
카페
삼다정원(수국, 핑크뮬리존, 억새, 동백나무숲)
관람 후 다음 역으로 이동 방법 : 기차
기차역3-피크닉가든역
카페
키즈타운/그라스하우스
에코로드(단거리, 장거리)
관람 후 다음 역으로 이동 방법 : 기차
기차역4-라벤더,그리티&로즈가든역
사계절 노천 족욕(수건 구매 가능)
라벤더밭
목장산책로
캔들&향수만들기 체험 공방
카페, 기념품샵
관람 후 다음 역으로 이동 방법 : 도보(추천), 기차
메인역
(출발과 종착역)
제주브이패스48시간(제주올패스48시간) 이용권으로 사용 시, 매표소에서 바코드 입장권을 보여주면 종이로 된 입장권을 준다.
요 며칠 비가 내려 일회용 비옷을 챙겨 왔다. 에코랜드에서도 일회용 우비를 판매하는데 확실치 않지만 가격이 2천원~4천원이었던 것 같다. 일회용 우비 가격은 외부 동일하니 필요시 구매하면 되겠다.
기차를 타고 기차역1-에코브리지역으로 가는 길에 영국산 미니말 포니가 있는 목장을 볼 수 있다. 나중에 기차역3-피크닉가든역의 에코로드(장거리길)를 걸을 때 이곳 영국산 미니말 포니가 있는 곳을 간다.
에코랜드 기차는 에코랜드를 순환하며 운행하기에, 기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봤던 풍경을 다른 기차역에서 내려 구경할 때도 볼 수 있다.
기차역1-에코브리지역
(수상 데크길)
기차역1-에코브리지역에서 내려, 넓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수상 데크길을 8분 정도 걸으면 기차역2-레이크사이드역이 나온다. 중간 중간 다양한 조각상을 포함한 포토존이 많지만 사진을 찍기 위한 대기줄이 길어 우린 패스.
기차역2-레이크사이드역
삼다정원
(수국,핑크뮬리존,억새,동백나무숲)
화산송이(화산 폭발 시 마그마가 굳어 만들어진 화산분출물)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등의 건강에 좋다 한다. 화산송이길로 삼다정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동백나무 숲이 나오는데, 반짝거리는 전구 불빛에 숲이 더 예쁘다. 숲 길, 수국 꽃길을 지나는 기찻길이 놓여 있어 보기에도 좋지만 사진 찍기에 적합하다.
삼다정원의 삼색버드나무 앞에서 기차역2-레이크사이드역이 보인다.
삼다정원을 빙 둘러 레이크사이드역으로 가는 길 또한 보기 좋다.
기차역2-레이크사이드역에서 기차역3-피크닉가든역까지는 기차를 타고 가야 한다.
기차역3-피크닉가든역
키즈타운/그라스하우스, 에코로드
기차역3-피크닉가든역 건물을 기준으로 기찻길 건너에는 키즈타운과 그라스하우스가 있다.
키즈타운과 그라스하우스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건물로 만들어졌다.
그라스 하우스는 작은 요정의 집 콘셉트로 만들어져 있고, 어린아이들이 들어가면 적당한 높이의 집으로 꾸며져 있다. 그라스 하우스 언덕 위에는 키즈타운이 있고, 여러 가지 형태의 작은 건물들이 있다.
키즈타운에서는 방금 내렸던 기차역3-피크닉가든역을 내려다볼 수 있다.
에코로드를 가기 위해서는 기찻길을 건너 기차역3-피크닉가든역 건물로 가야 한다.
에코로드 장거리는 1.9km이고, 40분이 걸린다. 에코로드는 전 구간이 화산송이로 포장되어 있고, 가는 길에 자작나무길, 억새길, 습지, 영국산 미니말 포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수목을 볼 수 있다.
에코로드 장거리는 나무가 크고 우거져 그늘이 많고 길도 편하고 넓다.
곶자왈 숲인 사려니숲길, 머체왓 숲길, 동백동산, 서귀포 치유의 숲, 곶자왈 도립공원 등을 가봤지만 에코로드 장거리 코스만큼 곶자왈 숲길을 지루하지 않고 힘들지 않고 적당한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곳은 찾기 어렵다.
다른 곳들은 경치가 뛰어나지만 시간과 체력이 더 많이 필요한 곳들이기에, 여유가 된다면 에코로드 장거리 코스를 꼭 가보자.
기차역3-피크닉가든역에서 다음 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기차를 탄다.
에코랜드 기차는 10분~15분 간격으로 순환하고, 이때 기차의 종류도 달라지는데 기차 겉모습뿐 아니라 내부 의자도 디자인이 다르다.
기차역4-라벤더,그린티&로즈가든역
사계절 노천 족욕, 라벤더밭, 목장산책로
기차역4-라벤더,그린티&로즈가든역은 우리가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역이다.
이 역에 내리면 사계절 노천 족욕탕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족욕탕 뒤로 하얀 다리를 건너 라벤다밭을 구경하고 더 내려가면 넓은 밭에 메밀, 수레국화가 있다.
보랏빛의 라벤더가 넓은 밭에 심어져 있고, 라베더밭을 배경으로 그네가 있는데 그곳은 인기 포토존이라 대기줄이 어마어마해서 우린 패스.
라벤더밭을 지나 메밀꽃, 수레국화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하얀 눈송이 같은 메밀꽃이 밭에 한가득, 푸른빛의 수레국화도 한가득이다.
수레국화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비가 온 후라 패스.
목장산책로는 현재 개방되어 있지 않지만 넓은 풀밭을 볼 수 있다.
좀처럼 움직이지 않은 영국산 미니말 포니 두 마리와 일반 말을 볼 수 있다.
포니는 한 마리는 서서, 또 한 마리는 앉아서 움직이지 않기에, 신기해서 한참 동안 지켜보니 아주 살짝 미세하게 고개를 움직이더라.
다시 라벤더밭을 지나 올라와서, 아래 사진의 왼쪽 전망대 건물에 올랐다.
전망대는 2,3층 정도 되는 높이의 건물로 전망대치고 낮은 편이다.
전망대에 지붕이 있고 공간이 작아 정원 전체를 조망하기에는 좀 부족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라벤더밭을 포함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사계절 노천 족욕탕
기차역4-라벤더,그린티&로즈가든역의 사계절 노천 족욕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수건은 개인이 준비해야 하며 수건은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노천 족욕탕은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6월이지만 며칠 비가 온 후라 살짝 서늘했는데 다행히 족욕탕의 물이 따뜻하다.
족욕탕은 지붕이 있어 계절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마주 보며 족욕을 할 수 있어 일행과 이야기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간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도 물은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았다.
기차역4-라벤더역에서 출발역이자 종착역으로 기차를 타거나, 걸어서 갈 수 있으며 도보로 8분 걸린다.
입장료(기차 탑승 티켓 포함),
이용시간(연중무휴)
에코랜드 테마파크
오픈 8:30~18:30
입장마감 17:30(일몰에 따라 변경)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278-169
064-802-8020
입장료
성인 14,000원
청소년(만13세~만18세) 12,000원
어린이(36개월~만12세) 10,000원
성인(제주도민) 10,500원
청소년(제주도민) 9,000원
어린이(제주도민) 7,000원
(네이버 예매시 성인 11,900원 / 청소년 10,400원 / 어린이 8,900원)
참고
에코랜드 입장료에는 기차 탑승이 포함이고, 주차장 이용은 무료이다.
기차역4-라벤더,그리티&로즈가든역의 사계절 노천 족욕탕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근처의 한 번쯤 가보면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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