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쪽 오름 리스트) 한달살기 하면서 갔던 오름
제주도 동쪽 오름
어승생악, 윗세오름, 절물오름, 산굼부리, 물영아리, 따라비오름, 영주산, 아부오름, 동거문오름, 다람쉬오름
2022-05-23(월) ~ 2022-06-22(수)
포인트: 제주도 표선면에서 한달살기 하면서 갔던 오름들이다.
이번이 세 번째 제주도 한달살기였다. 한달살기처럼 장기가 아닌 일주일이내의 여행으로도 여러번 왔었기에 제주도 동쪽지역 오름 중 이미 다녀왔던 곳도 있고 처음인 곳도 있다. 그리고 전에 방문했을 때 좋았던 오름도 있었지만 이번에 방문하지 않은 곳도 있다.
한달살기 숙소(노루채) 바로 앞에 있는 영주산은 한 달 동안 5번 갔을 정도로 풍경이 좋다.
이곳을 지나게 된다면 한번 가보기를 바란다.
동거문오름과 비슷한 풍경이지만 동거문 오름보다 더 쉽고 안전하게 다녀왔다.
작은 한라산으로, 힘들지 않게 누구나 오를 수 있도록 탐방로 정비가 잘 되어 있다.
등산 시 상당한 체력이 필요하지만, 정상뿐 아니라 오르는 길에 보이는 풍경이 다양하다.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길이지만 정상에서 360도 탁 트인 풍경을 관망할 수 있다.
체력이 좋지 않다면 둘레길만 걷고, 컨디션이 괜찮다면 정상의 분화구에 있는 습지까지 보는 것도 좋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물영아리 오름 한쪽 길은 계단길로 상당히 가파르고 길다.
산굼부리는 야트막한 동산이 있는 작은 수목원 같은 곳으로 분화구가 아주 깊고 넓다. 산굼부리에는 잘 정비된 관람로에 넓은 억새밭이 있다.
넓은 주차장과 정상까지 5분 정도 올라가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분화구 안에 큰 나무들이 많아 분화구를 한눈에 볼 수 없지만 분화구까지 내려가지 않고 오름 둘레를 한 바퀴 산책하기에 좋다.
탐방로 상태가 안 좋아 불편해서 오름 전체를 둘러보지 않고 정상만 찍고 내려왔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본 분화구의 풍경이 정말 좋다. 다만 동거문오름의 높이가 있어 경사로가 심하고, 비와 바람이 부는 날씨는 오름을 오르기에 너무 위험하다.
우리는 동거문오름과 비슷한 풍경이지만 더 쉽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따라비오름을 추천한다.
절물 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절물오름은 정상의 전망대에서만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어, 다른 오름과 다르게 등산하는 즐거움이 덜하다. 다만 절물 자연휴양림은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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