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달살기 Day5) 부드러운 꿀케이크와 커다란 토토로가 인상적인, 남원읍 고즈넉이 카페

제주도 한달살기 Day5

2023.04.16(일)

 

부드러운 꿀케이크와 커다란 토토로가 인상적인, 남원읍 고즈넉이 카페

 

한달살기 숙소에서 차로 4분 거리의 한적한 마을에 있는 남원 고즈넉이 카페는, 카페 앞에 있는 우산을 든 커다란 토토로가 인상적이다.

 

카페 이곳저곳에 유리창이 많아 채광이 좋고,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도 예쁘다.

 

일반적인 제주도 카페보다 음료도 저렴한데 맛도 좋다. 그리고 케이크가 정말 맛있다.

음악도 잔잔하니 마음을 안정시켜 주고, 책을 읽기에 딱이다.

케이크는 시나몬케이크가 제일 맛있고, 카야토스트는 식으면 부들부들해져서 식기 전에 먹어야 바삭거리고 맛나다.

 

카페 앞 돌담이 있는 골목길이 멋스러워서, 카페를 기준으로 짧게 동네 한 바퀴 산책하기도 좋다.

 

포스팅하는 지금(2023.04.26)까지 이 카페에 세 번 갔다. 

 

 

카페 옆 펜션쪽 길인데, 귤나무에 댕유자인지 뭔지 엄청 큰 귤이 주렁주렁 열렸다.

얘기 나누기도, 책을 읽기도, 공부하기도 좋은 카페다.

 

시나몬 꿀 케이크, 부드러우면서도 달달한데 크림에 찍어 먹으면 더 고소하고 달다.

 

아이스아메리카노 대부분 고소하고 맛있다. 딸기라떼는 딸기가 많이 들어있다. 다만 딸기는 딸기청과 냉동 딸기다

 

 

 

<메뉴는 원고지 여러 장에 작성되어 있어서, 우리가 주문한 메뉴만 사진을 찍었다.>